매일 골라주는 오늘의 화제
머니

추석 장보기, 결제 순서만 바꿔도 10% 아낍니다

날마다픽 · 2026-08-26
매장 계산대에서 카드로 결제하는 모습

사진: Unsplash

추석 장바구니 금액은 어디서 사느냐보다 무엇으로 결제하느냐에서 갈립니다. 같은 물건을 같은 가게에서 사도 결제 순서를 바꾸면 10% 안팎이 남습니다.

핵심만 3줄

추석 장보기 결제 순서 4단계

표: 날마다픽

순서를 먼저 정합니다

할인은 하나만 쓰는 게 아니라 겹쳐 쌓는 것입니다. 순서는 이렇습니다.

먼저 지역사랑상품권을 충전합니다. 할인 발행 중이라면 액면가보다 싸게 삽니다. 10만원권을 9만원에 사는 식입니다. 이 시점에 이미 1만원이 남습니다.

그 상품권으로 동네마트나 식당에서 결제합니다. 상품권은 지자체 가맹점에서만 쓸 수 있으니 장보기 장소를 미리 정해야 합니다.

전통시장에서 살 것은 온누리상품권으로 따로 결제합니다. 온누리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전용이라 사용처가 다릅니다.

남은 결제는 카드로 하되, 전통시장에서 쓴 카드 금액은 소득공제율 40%가 적용됩니다. 일반 신용카드 15%, 체크카드 30%보다 높습니다.

수단마다 성격이 다릅니다

결제수단별 사용처와 성격 비교

표: 날마다픽

가장 흔한 실수가 대형마트에서 지역사랑상품권을 쓰려다 막히는 것입니다. 대형마트·백화점·기업형 슈퍼마켓은 대부분 가맹에서 제외됩니다. 지역 소상공인 매출을 늘리려는 제도라 그렇습니다.

그래서 순서가 중요합니다. 상품권을 먼저 충전해 놓고 대형마트로 가면 쓸 데가 없습니다. 어디서 살지 정하고 → 거기서 통하는 수단을 고르는 순서가 맞습니다.

농축산물 할인 지원도 확인하세요

명절 전후에는 정부·지자체가 농축산물 할인을 한시 운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상 품목과 할인율, 한도가 매번 달라지므로 그때그때 확인이 필요합니다.

보통 지정된 유통처에서 특정 품목을 살 때 일정 비율을 깎아주는 방식입니다. 사과·배·한우처럼 명절 수요가 몰리는 품목이 포함되는 일이 많습니다.

온누리상품권은 종류가 나뉩니다

온누리상품권은 지류(종이)·카드형·모바일로 나뉩니다. 형태에 따라 구매처와 사용 방식이 다릅니다.

지류는 은행 창구에서 사고 현금처럼 씁니다. 거스름돈 규정이 있어 액면가의 일정 비율 이상을 사용하면 잔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카드형·모바일은 전용 앱에 충전해 결제하며, 사용 내역이 남아 관리가 편합니다.

할인 구매 한도는 형태별·월별로 정해져 있습니다. 명절처럼 수요가 몰리는 시기에는 한도를 한시적으로 올리는 경우가 있어, 구매 전에 그 달의 조건을 확인하는 편이 낫습니다.

같은 품목도 파는 곳에 따라 다릅니다

명절 제수용품은 품목별로 강한 매장이 갈립니다. 나물과 전거리는 전통시장이 신선도와 가격에서 유리한 편이고, 공산품과 선물세트는 대형마트 행사 가격이 더 쌀 때가 있습니다.

한 곳에서 전부 해결하려 하면 비싼 품목까지 같이 사게 됩니다. 시장에서 살 것과 마트에서 살 것을 미리 나눠 목록을 두 장으로 만들어 가면, 결제 수단도 자연스럽게 맞아떨어집니다.

미리 사도 되는 것과 안 되는 것

가격은 명절이 가까울수록 오릅니다. 다만 전부 미리 살 수는 없습니다.

보관이 되는 품목을 먼저 사두고 신선식품만 연휴 직전에 사면, 가격 상승 구간을 절반쯤 피할 수 있습니다.

과일은 중간 지점입니다. 사과·배는 명절이 가까울수록 비싸지지만 너무 일찍 사면 보관 중에 무릅니다. 연휴 사나흘 전에 사서 서늘한 곳에 두는 정도가 적당합니다.

📌 상품권 할인은 예산이 소진되면 중단됩니다. 명절 직전에는 이미 마감된 지자체가 많으니, 쓸 계획이라면 월초에 충전해 두는 편이 확실합니다.

※ 지역사랑상품권의 할인율·충전 한도·가맹점 범위는 지자체와 시기에 따라 다릅니다. 농축산물 할인 지원 사업은 운영 여부와 조건이 매번 달라지므로 해당 기간 공식 안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소득공제율은 연말정산 기준입니다.